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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전체에 부정부패 퍼져 있어"

이건희 "삼성 전체에 부정부패 퍼져 있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테크윈에서 우연히 나와 그렇지 삼성 그룹 전체에 부정부패가 퍼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과거 10년간 한국이 조금 잘 되고 안심이 되니깐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이라며 "더 걱정이 돼서 이를 한번 문제 삼아볼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부정부패엔 향응도 있고 뇌물도 있지만 제일 나쁜 건 부하직원을 닦달해서 부정을 시키는 것이다. 자기 혼자 하는 것은 몰라도 부하에게 부정을 시키면 그 부하는 나중에 저절로 부정에 입학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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