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대부분 지방 '비'…장마 대비해야

<8뉴스>

이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서는 장마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평년보다 열흘가량 빨리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올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토요일까지 이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9일)은 대부분 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내리겠는데요.

예상강수량은 중서부 지방에 5~30mm로 다소 많겠고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금 대기불안정으로 중북부 일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오겠고 금요일부터는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남해안 부분까지 올라오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에 수도권부터 그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 23도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