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7일)로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흘 째 이어졌는데 우려했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레 6.10 민주항쟁과 연계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서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반값 등록금 촉구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 대학생 연합측은 모레 6.10 민주항쟁 24주년과 연계해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고려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도 동맹휴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오늘부터 이틀 간 학생들을 상대로 총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에도 청계광장에서 대학생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어제부터 경찰이 도로를 불법 점거할 우려가 있다면서 대부분의 장소에서 집회를 금지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자체 해산하면서 큰 충돌없이 밤 10시 40분 쯤 마무리 됐습니다.
대학생들은 오늘도 저녁 7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열 하루째 집회를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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