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육우나 젖소를 한우라고 속이거나 등급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해 온 서울시내 식육판매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내 52개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34곳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길동의 한 업소가 수입육이나 젖소를 한우로 속여 팔다 적발되는 등 모두 5곳이 가짜 한우 판매로 적발됐습니다.
또 신림동의 한 업소는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난 한우 우족을 속여 파는 등 모두 16곳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취급하다 적발됐고, 2등급 한우를 최고등급으로 속이는 등 등급을 허위로 표시한 업소도 16곳에 달했습니다.
이번에 위반한 업소들은 단속원이 손님으로 가장해 판매업소의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이른바 '미스터리 쇼핑' 단속을 통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를 내리고, 서울시에서 인증하는 '안심 식육판매업소'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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