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동화작가가 쓴 피겨여왕 김연아의 전기가 국내 번역 출간됐다.
미국 작가 크리스틴 지드럼스(Christine Dzidrums)가 집필해 지난 4월 출간한 '아이스 퀸; 연아 김(Ice Queen; Yuna Kim)'이란 원제의 이 책은 국내에 '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을파소 펴냄)란 제목으로 번역돼 나왔다.
앞서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조애니 로셰트에 대한 전기를 썼던 저자는 김연아의 탄생부터 피겨여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했다.
일곱 살 되던 해 부모님과 집 근처 스케이트장에 갔다가 스케이팅의 매력에 빠지고 미국의 피겨 스타 미셸 콴의 경기 중계를 본 뒤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기 시작해 여러 부상을 딛고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의 경쟁에서 마침내 승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동화처럼 친근하게 들려준다.
지드럼스는 스포츠 전문 TV네트워크인 유니버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피겨 선수인 김연아의 전기를 쓰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숱한 고난을 헤치고 꿈을 이룬 김연아 선수의 인생 스토리가 세계 어린이들의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출판사 측은 8일 전했다.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미국의 아마존닷컴 스포츠위인전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판 번역을 국내 대표적인 동화작가 중 한 명인 노경실 작가가 맡은 것도 눈길을 끈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동화작가가 쓴 '김연아 전기' 국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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