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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 스포츠토토 운영한 일당 검거

인터넷 불법 스포츠토토 운영한 일당 검거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식지 않는 가운데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41살 장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프로그래머와 대포통장 매매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씨 등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등 3곳에서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10개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 등은 트위터 팔로어에게 사이트를 광고해 회원 3천300여 명을 모집했으며 사이트들을 통해 베팅된 액수는 7억3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회당 베팅액을 10만원으로 제한한 공식 스포츠토토와 달리 최소 2천원에서 200만원까지 베팅하도록 하되, 여러 경기를 묶어 베팅하거나 한 사람이 여러 ID로 접속할 수 있게 해 사실상 무제한 베팅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도 선별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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