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경찰서는 8일 전국을 돌며 차량 안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 16일께 충남 예산군 한 비닐하우스 앞에 세워진 화물차 유리창을 돌로 깨고 안에 있던 13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강원, 경기, 전북, 광주, 전남 등에서 20차례에 걸쳐 3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혼자 차를 타고 떠돌며 현금이 많은 영업용 차량과 가방 등이 보관된 차량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경찰은 이씨가 대구에 있는 아내에게 생활비까지 보낸 점 등으로 미뤄 범행이 더 있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최근 전북 익산, 광주 남구 봉선동, 서구 풍암동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연쇄 차량털이 사건도 이씨의 범행인지 조사했으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나주=연합뉴스)
'차안에 현금만…' 차량 상습털이 40대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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