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외상을 입어 응급실을 찾은 환자 4명 중 1명은 음주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팀은 오늘 지난 2009년 응급실을 방문해 안과 진료를 받은 환자 천 24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천 24명 가운데 눈에 외상이 있는 환자는 494명, 외상이 없는 환자는 530명이었습니다.
음주와 상관성을 보면 외상이 없는 530명 중 1명만이 술을 마신 반면, 외상을 입은 490명 중에는 23.7%인 117명이 음주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특히 눈에 외상이 생긴 원인으로는 폭행이 가장 많았습니다.
황정민 교수는 "이번 분석 결과를 볼 때 음주 후 부주의에 따른 사고와 폭력 등으로 눈 외상의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특히 음주로 눈을 다친 환자는 야간에 고령층에서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응급실 눈 외상 환자 4명 중 1명은 음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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