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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국 대학입시, 수험생만 무려

중국 대도시에 요즘 방이 없어서 난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중국의 대입시험, '가오카오'가 내일(7일)부터 치뤄지기 때문입니다.

중국 대학은 우리와 달리 가을 학기에 신입생을 받기 때문에 매년 이맘 때가 대학입시철입니다.

올해 시험에는 중국 전역에서 933만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하시다시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시험입니다.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한 대도시 초중고등학교에서 대입시험이 치뤄지기 때문에 시골에 사는 학생들은 이때 만큼은 할 수 없이 대도시에서 하루이틀을 보내야 합니다.

갑자기 수험생들이 몰리는데 숙박시설은 부족하다보니 방값이 평소의 5배 이상 껑충 뛰고 말았습니다.

발 마사지 업소들도 시험 기간 만큼은 영업도 중단하고 앞다퉈 수험생 숙소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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