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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6회 현충일…사이렌 울리면 차량운행 정지

<앵커>

오늘(6일) 56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념식이 열립니다. 올해부터는 사이렌이 울릴 때 묵념을 위해 서울 광화문 등 주요 장소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됩니다.

3부 요인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북한의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안해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동영상이 상영되고 호국영령의 이름을 부르는 순서가 진행됩니다.

형을 따라 입대했다 전사한 뒤 지난해 10월 60년 만에 발굴된 동생 이천우 이등중사의 유해를 형의 묘 옆에 안장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지방에서도 국립 대전현충원를 비롯해 전국 시·군 지역 충혼탑 등에서 추념식이 열립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는 1분 동안 묵념을 위해 서울 광화문 로터리와 세종로 사거리 등 전국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이 정지됩니다.

보훈처는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과 묵념, 국립묘지 헌화 운동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전 11시 서울 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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