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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건강 챙기는 노래

<8뉴스>

<앵커>

'듣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노래', '고지혈증송', 다이어트나 성인병에 대한 건강정보를 노래로 만들어 알리는 의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색적인 노래 가사가 청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다이어트 할때에는 단백질을 주로 먹어 두부 우유 삶은 계란 생선 연어 닭가슴살]

[고지혈증 혈관벽이 기름으로 좁아지는 병]

이 노래를 만들고 부른 사람은 내과 의사 38살 이진호 씨.

의대 재학시절 인디밴드 경험을 살려 의학 상식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듣기만 해도 살빠지는 노래', '고지혈증', '이겨내요, 당뇨' 같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비만과 각종 질환에 대한 대처법을 노래에 실었습니다.

[이진호/의사 겸 가수 : 멜로디에다가 핵심적인 내용만 이렇게 실으면 환자분들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환자들도 노래를 통해 접하는 건강정보가 딱딱한 설명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말합니다.

[이선미/서울 방학동 : 건강상식을 이렇게 노래로 해주시니까 더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오고요, 그리고 노래가 계속 입으로 흥얼흥얼 댈 것 같아요.]

이 씨는 환자들이 용기를 얻고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 정보를 담은 노래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서진호,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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