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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나, 아시아선수 첫 메이저 테니스 우승

<8뉴스>

<앵커>

프랑스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중국의 리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7위인 리나는 지난해 챔피언 스키아보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구석 구석을 찌르는 포핸드 스트로크와 과감한 네트플레이가 일품이었습니다.

2대 0으로 우승이 확정되자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리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데 이어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려 테니스의 역사를 또 새로 썼습니다.

호주오픈 이후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자 코치였던 남편을 해고하는 강수 끝에 마침내 꿈을 이뤘습니다.

[리나/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 꿈을 이뤘습니다. 나이 들어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았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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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은 한신전에서 올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3회 투아웃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로 팀의 14대 3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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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시아투어 골프 난산 차이나 마스터스에서 김비오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뉴질랜드의 마이클 롱을 제치고 해외무대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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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배구에서 우리나라가 강호 프랑스에 2연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3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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