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내 일부 예비군 훈련장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정은 부자의 사진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연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사격 표적지 사용을 '특대형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비난에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해 대내방송인 조선중앙방송, 대외방송인 평양방송 등 북한매체가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논설을 통해 "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참을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어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남측을 겨냥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평양방직공장, 황해북도 피복공장 등을 찾아 주민들의 거친 반응을 연달아 전하며 대남 강경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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