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의 군사적 모험 행위가 한반도의 안정을 깨뜨리고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안보 이익과 동북아 지역 전체의 평화 정착에 심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제10초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동아시아의 새로운 세력 분포와 그 함의'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무엇보다 북한의 도발을 사전 예방하고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다자 안보 기구는 물론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은 동아시아의 경제 번영과 안보질서에 중요한 행위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긴장과 갈등관계에 놓인다면 전통적 안보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역내 모든 국가의 협력이 요구되는 비전통적 위협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호주 국방장관과의 연쇄 양자대담을 하고 한반도 안보 문제와 군사교류 협력 확대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뒤 내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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