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가 확정한 전대 룰에 대한 당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파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두 차례 민주적 토론과 절차를 거쳤다고 반박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여론조사 폐지와 1인2표제 대신 1인1표제 도입을 놓고 조직선거가 될 것이라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지난 전대를 돌이켜보면 조직력이 강한 쪽이 항상 승리했고 1인2표제는 계파별 합종연횡에 따른 나눠먹기식이 돼 동원·줄세우기라는 구태로 이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론조사도 선거인단이 만 명 이내일 때 표심 왜곡과 민의 반영을 위해 실시된 것이라며 선거인단 규모가 21만 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만 명은 20, 30대에서 공모된 비당원 청년층이므로 충분히 민의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이번 전대룰은 당 정체성을 갖고 있는 당원들에게 지도부 선택권을 돌려주자는 것이라며 선거인단 규모가 21만 명으로 늘면 의원·당협위원장의 입김이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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