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사설 요양원의 직원들이 장애인과 자폐 환자들을 학대하고 조롱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BBC방송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영국의 한 고급 사설 요양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10여명의 직원이 장애인과 자폐환자들을 학대하고 구타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요양원에 있던 간호사의 제보로 취재진이 요양원에 잠입해 5주 동안 비밀리에 촬영한 이 영상을 보면 직원들이 환자들의 뺨이나 얼굴 부위를 때리는 건 기본으로 구타를 일삼습니다. 의자 밑으로 들어가 있는 환자의 손을 발로 밟는가 하면 환자를 바닥으로 끌고 다니는 등의 가학 행위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학대 영상이 공개된 뒤 요양원의 운영자측은 공개 사과를 하고 해당 요양원 직원 13명의 자격을 정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원 4명이 경찰에 체포되고 환자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영상] 잠입 취재로 밝혀진 요양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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