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산 채소류가 장출혈성 대장균의 오염원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스페인이 그동안의 파동에 대해 관련 국가에 손해 배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국영 라디오 인터뷰에서 "스페인 식품안전청의 분석 결과, 대장균의 오염원이 스페인산 채소류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루발카바 스페인 부총리는 "스페인 농산물의 품질에 의문을 제기한 측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스페인산 유기농 오이를 대장균 주범으로 지목했고, 유럽연합 집행위도 자체 검토를 거쳐 오염원으로 판단했다가, 오판을 시인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 일주일간 15만톤의 농산품이 팔리지 않아 약 2억 9천만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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