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복지재원이 한정돼 있는데 대학등록금만 지원하면 노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라며 한나라당 새 원내지도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대통합국민연대 발대식이 끝나고 기자들을 만나 복지에 쓸 수 있는 재원이 어느 정도이고 어떤 부분을 우선 지원할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합의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미 당의 중요한 사람이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혀 대학등록금은 현실적인 문제가 됐다면서 당내 소통이나 당정협의를 거쳤어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국가 비전을 분명히 하고 그런 다음에 보다 포용력이 있는 복지정책, 따뜻한 것을 넘어 뜨거운 복지정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7.4 전당대회 관련 질문에 당 대표에 출마할 뜻이 없음을 밝힌 뒤 1부리그는 다 빠지고 2부리그만 하면 훌륭한 게임이 될 수 없지 않냐며 당권-대권 분리규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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