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떻게 하면 자녀교육을 잘 할 수 있을까? 이렇게 고민하던 분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일산신도시의 느티나무 도서관,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모여드는 아주 특별한 공간입니다.
작은 도서관의 비밀, 함께 보시죠.
느티나무 도서관은 맞벌이 가정 11집이 200만원씩 돈을 추렴해서 만들었습니다.
아기를 함께 키우기로 하고 10여년째 공동육아를 해 온 가족들입니다.
[최난경/느티나무 도서관 회원: 공동육아를 했을 때, 저희 아이들이 모여서 정말 재미있게 잘 지냈거든요. 청소년기 이후에까지 이렇게 같이 더불어 사는 걸로….]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무료, 운영비 1백 몇십만원은 매달 회원들이 나눠서 냅니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 꼭 온다.]
생긴지 3년만에 온 동네 아이들의 사랑방이 됐습니다.
[재밌는게 많아요. 만화책봐요. 자유로운 점이요.]
[이승희/느티나무 도서관 관장: (이건 뭐죠?) 책읽은 독후감이에요. 그림으로도 내고 글로도 내고, 자유롭게요. 자기 그림이 이렇게 붙어 있으면 아이들이 뿌듯해 해요.]
엄마, 아빠가 번갈아 선생님이 돼서 일주일에 두번씩 방과후 수업도 엽니다.
[배용미/느티나무 도서관 회원: 철학하시는 분도 있고, 그리고 역사 강의, 글쓰기, 책읽기 하는 분도 계시고요.]
경쟁보다는 나누고 어울릴 때 더 행복해진다는 믿음이 느티나무같은 사랑방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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