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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폐질환 추가 발병 없어"

"원인불명 폐질환 추가 발병 없어"
질병관리본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중증 폐질환 임산부 환자가 기존에 발견된 7명 이외에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44곳을 조사한 결과 폐질환 임산부 환자가 새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달 모두 세 건의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두 건은 기존 사례와 차이가 있었고, 나머지 한 건은 연관성 확인을 위해 추가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어린이 환자 사례가 5월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질환이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환자 발생 모니터링과 심층 역학조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고령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원인불명 폐질환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러나 일가족 내에서 유사한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의 폐질환과는 다른 신종질환인지 확인하기 위해 임상정보 조사와 조직검사를 한 결과 기존에 유사 사례가 보고된 만큼 신종 질환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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