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발언을 통해 "부패와 특권은 축출돼야 하며 권력은 정의로워야 하고 시장은 공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비리에 연루된 권력기관과 사회지도층이 있다면 이야말로 서민들을 짓밟는 반 사회적 만행"이라며 "검찰은 성역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근거없는 폭로성 정치공세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의도이자, 피해 서민들의 눈물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등록금 부담 완화와 관련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록금은 반드시 조정돼야 한다"면서 "부담 완화 정책을 이번 국회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또 북한인권법에 대해 "6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국민적 저항과 국제적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북한 동포들의 삶과 인권이 개선되도록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통일 준비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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