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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 '백두산 호랑이' 이르면 다음 주말 공개

서울동물원 '백두산 호랑이' 이르면 다음 주말 공개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시베리아산 아무르 호랑이가 이르면 다음 주말 일반에 공개됩니다.

서울 동물원은 최근 러시아 정부가 기증한 1년생 아무르 호랑이 한 쌍을 다음 토요일쯤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무르 호랑이 한 쌍은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기증을 약속한 선물로 지난달 21일 항공편으로 운송돼 서울 동물원에 새집을 마련했습니다.

러시아 아무르 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이 호랑이들은 한반도 호랑이와 종이 같아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현재 이 호랑이 한 쌍은 5일간의 검역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해 공개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원 측은 러시아 대사관과 공개행사 일정 조율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공개 시기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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