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기온 26도…초여름 날씨 되찾아

오늘(2일) 아침은 비 걱정 안하셔도 되겠지만, 안개로 시정이 좋지 않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가시거리는 150m 정도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태고요, 서해안의 가시거리는 1km 도 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인천과 청주, 제주공항에 저시정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안개는 햇살이 비추면서 점차 사라지겠고요, 오늘은 전국이 맑은 날씨와 함께 초여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한낮에는 좀 덥겠고,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를 살펴보면, 붉은 색으로 보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6도, 청주와 전주가 27도, 광주 28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한낮은 덥겠는데요, 중부지방의 경우는 어제보다 4~5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지방은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현충일에는 남해안지방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5.7도로 어제와 비슷한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