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은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조금 더워지겠습니다.
어제 21.6도 였던 서울의 기온이 오늘은 26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도에서 5도가량 높겠고요, 하늘도 맑아지면서 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자외선에도 대비하셔야겠네요.
다만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서 새벽 사이 안개가 짙어지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를 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에 각별히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은 모두 동해상으로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 일부 내륙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구름이 머물겠는데요, 새벽 사이 모두 물러가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다가서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화창한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6도,전주,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높아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해상에서도 역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당분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일요일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