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자 이웃 나라 프랑스는 즉각 원자력을 고수하겠다는 태도를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는 원전을 2022년까지 모두 폐쇄하기로 한 독일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원전 폐쇄를 미래를 위한 대안으로 고려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에릭 베송 산업장관도 원전 덕분에 프랑스의 전력 생산 비용이 다른 유럽 국가보다 40% 저렴하다고 말해 이같은 입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사회당은 원전 폐쇄 여부는 내년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긋고 나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프랑수아 올랑드 전 사회당 대표는 "프랑스의 원전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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