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쓰오일이 세계 최대 규모인 파라자일렌 공장을 준공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공장에서만 무려 연간 32억명이 입을 수 있는 T셔츠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서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에쓰오일의 '제 2아로마틱 콤플렉스'가 2개월여에 걸친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생산에 나섰습니다.
1조300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에서는 연간 90만톤의 파라자일렌과 30만톤의 톨루엔을 생산하게 됩니다.
파라자일렌 생산 단일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파라자일렌은 향기가 나는 가연성 액체로 원유를 정제한 뒤 나오는 나프타를 재처리해 얻게 되는 합성섬유 소재입니다.
에쓰오일은 이 공장 가동으로 연간 32억명이 입을 수있는 T셔츠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70만톤의 1공장과 합치면 파라자일렌은 연산 160만톤, 벤젠 생산은 60만톤 규모로 늘게 됩니다.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원유 정제능력도 하루 58만배럴에서 67만배럴로 확대했습니다.
[류제홍 상무/아로마틱 생산부분 담당: 에쓰오일 매출액은 연간 3조5000억이 늘어날 것이고요. 우리 수출 증대 효과가 32억달러가 예상됩니다.]
이미 유화 제품 60%를 수출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이번 파라자일렌 공장 가동을 계기로 정유에 이어 유화분야에서도 아시아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UBC) 서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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