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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활동 '둔화' 추세…경기지표 일제히 하락

<앵커>

지난달 경기지표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소비도 줄어 들면서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지난달 산업활동 동향을 조사한 결과, 미래의 경기 추이를 알려주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떨어지며 3달째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도 3월보다 0.7포인트 떨어지는 등 산업활동이 뚜렷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산업부문별로 보면 특히 광공업생산이 3월보다 1.5% 줄어들면서 2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화학제품과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분야 생산이 3월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80.5%를 기록하며 3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3.1% 늘었으나 3월에 비해서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금융과 보험, 도매, 소매, 운수생산은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과 임대업 생산이 무려 16.1%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상황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도 3월보다 1.1% 감소했습니다.

특히 승용차 등 내구재와 차량연료 등의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측은 "소비 등이 교역조건 악화로 감소했으나, 가계부채 문제를 고려했을 때 얼마간 조정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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