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톤급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한국형발사체 KSLV-II가 오는 2018년 시험 발사됩니다.
또 앞으로 한국형발사체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아닌 별도 사업단의 주도로 추진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추진체계 개선 및 사업단장 선정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한국형발사체 사업의 추진 주체가 기존 항우연에서 개방형 사업단으로 바뀝니다.
사업단은 항우연의 내부조직 형태로 설치되지만, 사업단장은 공모로 선발돼 조직·인사·예산 등 전권을 갖고 독립적으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됩니다.
또 초기 예비설계 단계부터 외부 기업체가 사업단에 참여해 시험시설 구축이나 관련 부품개발 등을 주도하게 됩니다.
사업단은 외부 전문가로 전담평가단을 구성해 사업기간을 3단계로 나눠 단계별 관리와 점검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1단계 사업에서는 5 내지 10톤급 액체엔진 개발과 시험시설 구축에, 2018년까지 2단계에서는 한국형발사체의 기본엔진인 75톤급 액체엔진을 완성해 시험발사에 나섭니다.
마지막 2021년까지 3단계에서는 이 엔진 4기를 묶어 300톤급 1단용 엔진을 개발하고 한국형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단계별 성과와 평가가 사업단장의 임기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1단계 사업단장 후보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공모하며, 서면, 면접평가와 운영계획서 발표 등을 거쳐 7월 중 단장을 최종 선임합니다.
한국형발사체 엔진(KSLV-II) 2018년 시험 발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