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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새우실험에 50만 달러 혈세 낭비

눈 먼 돈처럼 정부 예산을 낭비하는 행태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새우 한 마리 때문에 미국 정부가 곤란한 처지가 됐습니다.

수조안에 설치된 런닝 머신 위에서 새우 한 마리가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묘기 대회 준비가 아니라 미국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한 대학 연구소가 벌이는 실험입니다.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인데요, 산소 부족이나 환경오염과 같은 외부 요인이 새우에게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자는 것입니다.

이 실험을 위해 미국 정부는 무려 50만 달러의 혈세를 쏟아부었습니다.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예산 낭비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미국 정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게와 바닷가재에 대한 추가 실험까지 준비중이던 미국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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