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캄보디아 검찰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은행이 해외 부동산개발 명목으로 캄보디아에 투자한 4천억원대의 자금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지난주 대검 국제협력단 소속 검사를 현지에 파견해 캄보디아 검찰 수뇌부에 김준규 검찰총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수사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캄보디아 캄코시티 개발사업에 3천5백34억원 등 총 4천백95억원을 현지 특수목적법인에 불법대출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는데, 현재 대부분 사업이 중단돼 자금 행방이 묘연한 상탭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해외 불법대출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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