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시장 장악력을 확보한 대기업들이 문구사업까지 싹쓸이 하고 있다"면서 대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재구매 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의 아이마켓코리아, LG의 서브원, SK의 코리아MRO 포스코의 엔투비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자재구매 기업들이 급속한 사업확장을 하면서 중소 문구업체들이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대기업이 지분을 갖고 있는 MRO업체들은 당초 계열사의 소모성 자재를 구매하는 데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공공기관·대학·병원이나 다른 기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대기업이 운영하는 이 기업들의 최근 매출액은 아이마켓코리아가 지난 2009년 1조1천억원에서 지난해 1조5천억원, 서브원은 지난 2009년 2조7천억원에서 지난해 3조8천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식경제부 산하 10개 공공기관이 LG가 지분을 갖고 있는 서브원과 계약을 해 소모성 자재를 구매하고 있다고 정 의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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