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기업에 대출을 알선해주고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 은행 전 임원 성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성 씨는 은행 임원으로 있던 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레저업체 O 사가 30억여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해주고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삼화저축은행 대주주 등에게 금품로비를 벌여 거액을 불법 대출받은 정황을 포착해 O사 등 두 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성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대출을 알선해주고 돈을 받은 직원이 더 있는지, 또 신삼길 명예회장 등 은행 대주주들이 대출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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