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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관광장관 회의…"평창 유치 한마음"

<앵커>

한·중·일의 세 나라의 관광 장관들이 평창에서 회의를 갖고 관광 교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GTB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지진 여파 때문에 이번 3개국 관광 장관 회의는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회의 장소를 알펜시아로 선택해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도 각국 관광장관을 잇따라 만나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관광 장관은 평창의 동계 올림픽 인프라를 극찬하며 유치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샤오치웨이/중국 국가여유국장 : 한국이 다른 도시들과 경쟁에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기 바라고, 평창이 2018년을 통해 세 계적 스포츠 관광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3개국 관광 장관은 이번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평창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관광 루트 개발과 위기 공동 대응, 그리고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기 계획 수립에 합의했습니다.

[정병국/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3국의 관광 활성화가 북쪽에도 자극을 주고 이런 부분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도 진일보한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강원도는 양양 국제 공항의 전세기 취항 등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GTB) 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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