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와 사법시험, 7급 공채시험등이 몰린 6월과 7월을 앞두고 서울 신림동과 노량진 일대의 상당수 고시생이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악구 정신보건센터는 최근 신림동 고시촌 고시생 83명을 상대로 우울 자가진단 검사를 한 결과 심한 우울상태를 보인 수험생이 9명, 중간 정도 우울상태를 보인 수험생이 2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동작 정신보건센터가 지난 18일 노량진 수험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110명의 참가자 가운데 심한 우울증상태를 보인 수험생이 11명, 중간우울 상태의 수험생은 2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단을 하면 우울 증상을 보이는 위험군이 20~30%에 불과하지만 고시원 지역에서 이 비율이 60~70%로 높게 나타난다며, 친구를 만나는 등 수험 생활에 변화를 주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외부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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