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베트남과 중국의 외교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베트남은 자국의 대륙붕에서 중국이 베트남 주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응웬푸엉응아 정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6일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공 소속 해저 케이블 매설선 ´빙 밍 2호´가 베트남 영유 2백해리 대륙붕 수역에서 지진 탐사 작업을 하던 중 세 척의 중국 순시선에 의해 탐사 케이블이 절단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아 대변인은 중국 측의 이런 행위는 베트남의 주권을 명백히 침해한 행위이며 "베트남은 1982년 유엔 해양협약에 따라 시사, 난사군도 해역과 주변 도서들에 대한 명확한 주권은 물론이고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붕에 대해서도 관할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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