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소환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에 대한 조사를 5시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인 기자!(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은 전 감사위원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29일) 오전 검찰에 출석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에 대한 수사는 현재 4시간 반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은 전 감사위원에 대한 수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받은 1억원 가량의 금품이 대가성이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지난해 감사원 감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는지, 부산저축은행 퇴출 저지 로비를 위해 현정부 고위인사들을 접촉했는지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은 전 감사위원은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받은 돈은 대가성이 없는 자문료 명목이고, 청탁을 받거나 로비를 벌인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은 전 감사위원은 오늘 오전 11시쯤 검찰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실은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만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늦게까지 은 전 감사위원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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