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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퇴직자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 재취업 다수"

"감사원 퇴직자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 재취업 다수"
감사원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 고위직 퇴직자 중 적지 않은 수가 저축은행을 포함해 금융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부터 2011.4월까지퇴직 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감사원 고위공무원 퇴직자 29명 가운데 금융기관에 재취업한 경우는 17명으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저축은행에 재취업한 경우는 2008년 4월 사외이사로 1명과 2009년 8월 감사로 2명 등 총 3명이었습니다.

이밖에도 보험사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3명, 자산운용사 3명 신용정보 2명, 카드사 1명, 캐피탈 1명 등이었습니다.

금융기관 재취업자 가운데 상근ㆍ상임 감사가 12명이었고, 이사나 사외이사로 재취업한 경우도 5명이었습니다.

차관급인 감사위원 출신 사외이사도 3명이나 됐습니다.

신 의원은 "감사원이 금융기관 감사나 사외이사로 가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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