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대검찰청에 도착한 은 전 감사위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법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도록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은 전 감사위원은 또 금품수수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진실은 객관적 증거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은 전 감사위원은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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