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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디지털 시대, 연결 통해 '시너지' 만든다"

<8뉴스>

<앵커>

오늘(27일)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연사들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이 확산되면 보다 큰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결자로서 여성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여성운동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연결자로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여성 운동가: 연결은 수억년 동안 여성의 전문분야였습니다. 인류는 오랜 시간 공동 생활을 해왔고 연결은 우리의 고유한 특징입니다.]

스타이넘은 인류 역사의 95%가  연결을 통한 협력의 역사였으며, 현 시대에는 특히 남성과 여성의 평등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직장여성들의 육아와 가사부담을 남성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 'QnA'의 저자 비카스 스와루프도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람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거라고 예견했습니다.

[비카스 스와루프/'QnA' 저자: 디지털 시대에는 글을 쓰고 읽으면서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독자와 저자가 함께 쓰는 책이 나올 겁니다.]

연사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입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오영춘, 영상편집: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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