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대학교수 53살 강모씨의 내연녀이자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살 최모씨가 해외로 도피했다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해 유럽을 거쳐 호주에 머물렀던 최씨가 오늘 귀국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오후 5시 반쯤 호주 시드니발 인천공항행 대한항공을 타고 온 최씨를 붙잡았습니다.
최씨는 대학교수 강씨가 지난달 2일 밤 해운대 모 호텔 근처 주차장에서 아내 박씨를 살해하자,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자신의 차량에 시신을 옮겨싣고 유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대리운전기사를 하다 지난 2004년부터 강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경찰은 공항에서 소지품 등 간단한 몸수색을 거친 뒤 최씨를 곧장 부산으로 압송할 예정입니다.
대학교수 공범 내연녀 인천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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