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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사회' 논의 디지털포럼 성황리 폐막

<앵커>

'초연결 사회'를 주제로 열렸던 제 8회 서울디지털포럼이 오늘(27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끝냈습니다. 오늘은 세계적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연결자로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설파했습니다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인류역사의 95%가 협력과 연결의 역사였으며, 거기서 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스타이넘은 현 시대는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이를 가진 직장 여성들이 직장과 집이란 2개의 영역에서 과도한 일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남성들도 육아부담을 나눠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여성운동가: 한국에서는 직장여성의 가사 부담이 남성의 2~3배에 이르고 있다는 데 개선이 시급합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또, 폭력물 같은 부적절한 콘텐츠가 아이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기술에 따른 농업의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가 집중됐습니다.

사흘 동안의 이번 행사에는 토크쇼의 황제 래리 킹, IT 미래학자 니콜라스 카 등 세계적 명사 64명이 참석해 지혜를 나눴습니다.

2004년 시작된 서울디지털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파악하고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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