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 씨가 오늘(27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아온 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채동하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입니다.
어젯밤부터 연락이 닿지 않자, 매니저가 오늘 오전 서울 불광동 채 씨의 아파트를 찾았고, 119구조대와 함께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옷 방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채 씨를 발견했습니다.
채 씨는 일본 공연이 예정돼 있어 어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니저는 경찰조사에서 채 씨가 우울증이 있어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채 씨가 사망한 지 12시간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문이 잠겨 있었던 점으로 미뤄, 채 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채 씨의 어머니 등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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