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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낙동강 다이옥신 우려수준 아니다"

환경부 "낙동강 다이옥신 우려수준 아니다"
환경부는 미군기지 캠프 캐럴이 있는 경북 칠곡군 왜관지역 낙동강 유역의 다이옥신 오염이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캠프 캐럴 고엽제 매몰 의혹에 대한 미확인 정보들이 확대 재생산돼 지역 주민에 불안감을 주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크게 우려되는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왜관지역 토양의 다이옥신을 측정한 결과 농도 범위가 0.0325에서 0.0927ppt였으며 최대 농도가 일본 일반 토양환경기준인 1,000ppt의 10만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1ppt는 토양 1g에 다이옥신이 1조분의 1g 함유돼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관지역 하천의 다이옥신 농도도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측정한 결과 리터당 0에서 0.093 피코그램에 불과했다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의 먹는물 기준 다이옥신 농도는 리터당 30피코그램이지만 한국에는 기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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