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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위험하다' 신고 5분 만에 뺑소니 당해

'할머니 위험하다' 신고 5분 만에 뺑소니 당해
70대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 원통3거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이모(76.여)씨가 중앙선에 서 있는 것을 지나가던 김모(26)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청주에서 내수방면으로 가고 있는데, 원통3거리 부근 중앙선에 할머니가 위태롭게 서 있으니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도착한 경찰은 그러나 중앙선이 아닌, 오른쪽 갓길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시간과 뺑소니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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