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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체험중 바람에 뒤집혀…중학생 1명 실종

<앵커>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중학생이 실종돼서 해경이 밤샘 수색을 벌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밤바다 위  불빛을 밝힌 해양경찰선이 떠 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충남 보령 바다에서 실종된 서울 모 중학교 3학년 박모 군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박군과 학교친구들 48명이 바다에 빠진 건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카약 체험을 하던 도중 강한 바람이 불어와 카약이 뒤집혔습니다.

학생 47명은 곧바로 구조됐지만, 실종된 박군은 밤샘 수색작업에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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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도로 위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인도 직전에서 멈춰서 있는 승합차도 마찬가지.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하동저수지 옆 도로에서 승합차와 화물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2살 한모 씨와 승합차 운전자 36살 김모 씨가 모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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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4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무실 일부와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안 주방에 있는 가스렌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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