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매일 발표하는 지역별 방사선량 수치 가운데 상당수가 지상 18미터 이상에서 측정돼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방사선량 측정 장치가 이바라키현 미토시는 지상 3.5미터 높이에 설치돼 있는 반면, 도쿄 신주쿠 등은 지상 18미터, 군마현 마에바시시는 21미터에 설치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사성 물질은 측정 지점이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수치가 높게 나오며, 전문가들은 방사성 물질이 인간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려면 지상 1미터 정도에서 측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다시 측정한 결과 도쿄 신주쿠의 경우 현재 측정 장치가 설치된 지상 18미터에서 잰 수치보다 두 배에 가까운 측정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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