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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환자 8만2천명 유치…36%↑

작년 외국인환자 8만2천명 유치…36%↑
지난해 우리나라가 유치한 외국인 환자가 8만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가 2009년과 비교해 36% 정도 늘어난 8만 천 7백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환자 가운데 외래환자가 6만 4천 7백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검진 환자는 만 천 6백여명, 입원환자는 5천 3백여명이었습니다.

국내 전체 환자 대비 외국인 환자 비중은 0.18%로 외국인 환자로 인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57%로 남성보다 비중이 높았고 특히 일본과 중국의 여성환자 비율이 각각 79%, 71%로 두드러지게 높았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주로 찾는 진료과목은 피부·성형외과의 비율이 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내과,검진센터,가정의학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된 외국인 진료에 따른 총 진료수입은 천32억원으로 2009년의 547억원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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