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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니콜라스카 "정보의 홍수 대가 크다"

<앵커>

디지털 사회의 고민과 해법을 논의해 온 서울디지털포럼이 오늘(26일)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미래학자인 니콜라스 카는 기조연설에서  인터넷 시대의 명암을 진단했습니다.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T 미래학의 거장인 니콜라스 카는 인터넷이 우리에게 준 편리함 이상으로 그 대가도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니콜라스 카/IT 미래학자 : 과거에는 우리가 기술의 주인이었는데, 지금은 입장이 뒤바뀌어 우리가 종이 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너무 많은 정보에 우리 두뇌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창의적이고 깊은 사고를 하기가 어려워 졌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쓸모있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에 대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니콜라스 카는 강조했습니다.

니콜라스 카에 이어 토론자로 나온 앨리사 보웬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등 언론인들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언론환경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포럼 둘째날인 오늘은 차세대 IT의 발전 방향,  IT와 의료 기술의 융합 등 디지털 기술의 미래상과 함께 한국형 SNS의 개발현황이 소개됩니다.

SBS는 내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를  홈페이지와 네이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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