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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주부 건선 질환…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버짐처럼 피어오르는 건선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 많습니다.

그런데 건선은 아토피와 증상이 비슷해 다른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그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그 위에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질환, 건선.

처음엔 각질형성 세포가 빠르게 자라나 피부 위에 비듬처럼 하얗게 쌓이기 시작해 안팎으로 두꺼워지고 결국엔 붉은 반점이 짙어지며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 단계인데요.

건선은 몸 안에 비정상적인 열이 쌓여 피부로 표출된 것으로 피부재생 주기가 빨라지면서 죽은 세포가 그대로 몸에 남아 있는 질환입니다.

또 표면적으로는 아토피와 매우 흡사해 혼돈되기 쉬운데요.

[강재춘/한의사 : 아토피는 특히 소아에게 다발하면서 가려움증을 주 증으로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각질, 발적, 발진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선은 피부 건조와 균열 피부가 두터워지는 태선 그리고 은백색의 인설을 동반하는 그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부위 자체에 발병하지만, 아토피는 팔꿈치 안쪽과 무릎 등의 접히는 부위 위주로 발병하고 가려움증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 건선은 아토피에 비해 환부의 두께가 두꺼운데요, 발진부분이 주변 피부보다 올라와 있다면 건선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년 동안 건선 치료를 해왔다는 김지경 씨.

머리부터 시작된 붉은 반점은 순식간에 온몸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는데요.

[김지경/서울 청담동 : 노출되는 부위에 건선이 많이 있으니까 옷 입는 것에 제약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되서 외출하는 게 힘들어요.]

건선은 전염성은 없으나 실제 1백 명 중 한두 명은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특히 비교적 발병률이 높은 주부들을 포함해 삼십 대 전후 여성은 점점 악화하는 경우가 많아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졌는데요, 육아 탓에 환부의 보호가 어렵고 속옷이나 장신구 때문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건선을 앓게 되면  손톱 아래 피부가 불룩해지는 현상 등 합병증으로 번지기 쉬운데요.

[강재춘/한의사 : 건선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탈모, 네일의 이상 허혈성 심질환, 피부 건성 장염이나 결막염, 또는 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건선에는 햇볕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햇빛 속 자외선의 파장이 세포 DNA에 작용해 세포증식을 억제하고 완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강재춘/한의사 :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낮아져 있는 몸속 온도를 높여주고 높아져 있는 피부 온도는 낮춰주고 또 닫혀 있는 모공은 열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외출 시 옷을 얇게 입거나  찬 음식을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 알칼리성 음식을 섭취해 줘야 원활한 피부 재생주기에 도움이 되는데요, 당근이나 셀러리 등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고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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