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그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를 압수수색해 연구용역 내역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 연구소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서울 소재 국립대에 1억 원대의 연구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주면서 수천만 원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관계자가 수년간 서울과 지방의 국립대를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주면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잡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용역을 따낸 국립대 교수들도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의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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